[2010.09.27]연산동 그린스푼

2010. 9. 28. 23:40맛집/연제구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찾아간 그린스푼

예전에 이로재가 그린스푼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듣던데로 깔끔하고 음식도 기가 막혔다는.ㅡㅡb.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말 알바로 처남이 알바 하는곳이라..ㄷㄷ

주말에 한번 더 가봐야될듯..ㅋ





레몬이 들어가있는 시원한 물








음식 나오기 전에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나온 빵 발사믹 식초에 부드러운 빵이 +_+b




빵 이후로 단호박스프가 나왔는데 일반 단호박스프랑은 맛이 조금 틀렸다 스프 중간에 치즈가루 때문인가..여튼 좀 특이한 맛이..+_+b..




에피타이저로 나온 전어튀김 요리..가을이라 그런가 전어튀김이 나왔다.

소스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소스와 함께 먹은 전어튀김은 맛을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맛이 있었다.




3가지 요리를 시켰는데 그중에 하나인 불고기 샐러드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야채가 너무 풍성했다.(요즘 처럼 야채가 금 값일때 ㄷㄷㄷ)

샐러드에 들어간 소고기는 호주산으로 질기지도 않고 적당히 잘 익은 상태였다.




참깨 드레싱과 야채 그리고 불고기가 믹스가 되니..입안에서 음식이 녹는다는 표현이 딱 적당하겠다.




결혼 1주년이라고 미리 예약을 했더니만 매니저분이 직접 주신 와인

와인을 잘 못마시는 터라 sweet한 맛을 좋아하는데 좀 dry하긴 했지만 음식과 함께 먹으니 나름 괜찮았다.



샐러드 이후에 나온 시푸드 리조뜨

집사람이 밥이 먹고 싶다고해서 밥 종류를 시키다 보니 해물이 들어간걸 찾았는데..

옴 맛이 단백하기 보다는 좀 느끼한 면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해삼물도 많이 들어가있었고 같이 나온 수제 피클과 함께 먹었더니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었다.




수제로 만든듯한 피클..리조또의 약간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줬다.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프라이드 갈릭 등심 스테이크였던듯..

원래 스테이크를 호주산을 썻는데 얼마전부터 한우를 사용한다고 한다.

앗백이나 빕슈보다 훨씬 더 맛있다는걸 보장한다면..+_+..

요리에 곁들여 나온 마늘과 샐러드 역시 맛이 있었고.

노란색의 소스의 이름을 모르겠지만 스테이크랑 같이 먹으면 오묘한 맛이..+_+..





식사를 마치고 나온 디저트중에 하나인 브라우니..

집사람이 먹는걸 좀 뺏아 멋었다.

작지만 달달하고 마지막 입을 정리해주는 느낌..




요즘 몸을 생각하는터라 홍삼차를..+_+..

개인적으로 홍삼차가 정말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격도 샐러드류는 12,000대 이며 스테이크는 25,000원, 나머지 음식들도 2만원 이하..

적당한 가격에 분위기 내기 정말 좋은곳이라 생각한다.

위치는 오복정이라는 식당 바로 옆에 있다.

그린스푼 블러그 : http://blog.naver.com/greenspoon1